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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PF대출 횡령 사건에 불똥! 금감원이 직접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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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PF대출 횡령 사건에 휘말렸다. 경남은행은 지난 7월 28일, 한 건설사에 562억 원의 PF대출을 해주었는데, 이 대출금이 실제 건설사가 아닌 다른 업체에 횡령되었다고 밝혔다.

PF대출이란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의 줄임말로, 특정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기준으로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 경남은행은 한 건설사가 진행하는 부산 해운대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PF대출을 해주었는데, 이 대출금이 건설사의 계좌가 아닌 다른 업체의 계좌로 이체되었다고 한다.

경남은행은 이 사건을 발견하자마자 경찰에 신고하고, 내부 조사를 벌였다. 경남은행 측은 "이 사건은 당행의 내부 절차나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인의 범죄 행위에 의한 것이다. 당행은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며, 피해액을 회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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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직접 검사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 측은 "경남은행의 PF대출 관리와 심사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대출금의 횡령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발견할 수 있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감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경남은행에게 과징금이나 영업정지 등의 제재가 내려질 수도 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PF대출 관리와 심사 절차를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대출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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