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임베디드 보드를 손에 넣었을 때의 그 설렘, 다들 아시죠? 특히 강력한 AI 성능을 자랑하는 Hailo H15라면 더욱 그럴 거예요. 🤖 이 작은 하드웨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웹으로 제어하는 대시보드나 간단한 API 서버가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하죠.
하지만 apt-get install 한 줄이면 끝나는 익숙한 환경과 달리, [임베디드 개발] 환경은 때로 우리를 막막하게 만들어요. 괜찮아요! Yocto 기반의 Hailo H15 시스템에 직접 Node.js를 설치하고, 내 손으로 웹 서버를 띄우는 과정을 차근차근 함께 해봐요. Yocto 빌드를 통째로 수정하는 무거운 방법 대신, 압축 파일을 이용해 가볍게 생명을 불어넣어 줄 거예요.
1단계: 내 보물상자 채우기 (Node.js 바이너리 다운로드)
먼저 우리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야 해요. 바로 Hailo H15의 심장인 ARM64 아키텍처에서 작동하는 Node.js 실행 파일이죠.
PC에서 Node.js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해 'Linux Binaries (ARM64)'라고 표시된 .tar.xz 파일을 받아주세요. 📥 최신 LTS 버전이면 가장 안정적이고 좋답니다!
2단계: H15에 마법의 가루 뿌리기 (파일 전송 및 압축 해제)
이제 다운로드한 파일을 scp 명령어를 이용해 H15 보드로 옮겨줄 차례예요. 터미널을 열고 아래처럼 입력해 보세요.
scp node-vXX.XX.X-linux-arm64.tar.xz admin@<H15의 IP주소>:~/
파일이 무사히 전송되었다면, H15에 접속해 마법의 주문으로 압축을 풀어줍니다. 🚀
tar -xvf node-vXX.XX.X-linux-arm64.tar.xz
3단계: 어디서든 널 부를 수 있게 (PATH 설정)
압축을 풀면 폴더 하나가 뿅 하고 생겨요. 이제 시스템 어디서든 node 명령어를 쓸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해요. ~/.bashrc 파일을 열어 맨 아래에 아래 한 줄을 추가해 주세요. ✍️
export PATH=$HOME/node-vXX.XX.X-linux-arm64/bin:$PATH
저장한 뒤 source ~/.bashrc를 실행하면 모든 준비 완료! node -v와 npm -v 명령어로 버전이 잘 나오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4단계: "안녕, 세상아!" 첫인사 나누기
드디어 [Hailo H15] 위에서 우리만의 작은 웹 서버를 띄워볼 시간이에요. server.js 파일을 하나 만들고 아래 코드를 넣어보세요.
const http = require('http');
http.createServer((req, res) => {
res.writeHead(200, {'Content-Type': 'text/html; charset=utf-8'});
res.end('<h1>H15가 세상에 보내는 첫인사! 안녕?</h1>');
}).listen(3000, () => console.log('3000번 포트에서 서버가 기다리는 중!'));
이제 터미널에서 node server.js를 실행하고, PC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http://<H15의 IP주소>:3000을 입력해 보세요. 화면에 우리가 쓴 첫인사가 나타났을 때의 그 뿌듯함! 🥳 정말 최고랍니다.
단순한 하드웨어가 내 코드로 세상과 소통하는 멋진 순간이에요. 이제 여러분의 H15는 간단한 API 서버도,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대시보드도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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