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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제7호 태풍 '란’이 상륙할 예정입니다. 란은 10일부터 12일까지 오가사와라 제도를 거쳐 혼슈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란의 중심기압은 970hPa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30m입니다. 란은 일본 열도에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란은 이미 일본 남부 오키나와 지방을 강타한 제6호 태풍 '카눈’의 흔적을 따라갑니다. 카눈은 9일 규슈 지방에 순간적으로 초속 40m가 넘는 바람과 큰 비를 내리며 피해를 주었습니다. 카눈은 항공기와 선박 운항을 중단시키고, 전기 공급을 끊고,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의 재난을 일으켰습니다. 카눈은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하기 전에 쓰시마 섬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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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은 란의 영향으로 11일까지 규슈와 시코쿠에서 최대 300mm, 혼슈 중부에서 최대 250mm, 가고시마현 아마미 지방에서 최대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3 또한 순간 풍속이 초속 35m를 넘는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한 달 치 비가 쏟아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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