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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진정 큰 나라인가’ 박민식 장관, 안중근·윤동주 생가 폐쇄에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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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의 독립운동가와 시인을 무시하고 폐쇄하는 행동에 대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강하게 비판했다. 박 장관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은 진정 큰 나라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중국의 소인배적인 태도를 규탄했다. 🤬

박 장관은 "아무리 이웃 관계가 서운하다 하더라도 지켜야 할 금도는 있는 법"이라며 "우리 국민들 마음에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 있는 안중근과 윤동주 같은 대한민국의 절대 영웅을, 이웃 국가에서 세심하게 다루지 않는 것은 스스로 ‘중구어 헌 따 (중국은 정말 크다)’ 라며 자부심을 내세우는 것에 비해 실제 행동은 좀스럽고, 시시하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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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최근 뤼순 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과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폐쇄했다. 안중근 전시실은 2009년 당시 국가보훈처 (현 국가보훈부) 등이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 설치했으며, 지난 4월 이후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주 시인의 생가도 지난달 10일께 문을 닫았다. 윤동주 시인은 이곳에서 태어나 15세까지 살았다. 😢

박 장관은 "안중근과 윤동주는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항일지사로 한국인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 숨쉬는 인물이라는 걸 중국정부에서 과연 모를까"라고 지적했다. 그는 "덩샤오핑 이래 모든 중국 지도자가 강조한 것은 다름은 인정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구동존이 (求同存異)였다"며 "지금의 중국을 보면 '다름을 내세우고, 같음은 차버린다’는 구이거동 (求異去同), 즉 속 좁은 소인배나 갈 법한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거듭 일침했다. 💯

박 장관의 페이스북 글은 많은 한국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한 네티즌은 "중국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빼앗으려 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중국에 당하지 말고 용감하게 맞서야 한다"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은 "박 장관님, 감사합니다. 우리 영웅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는 박 장관님의 편입니다"고 댓글을 달았다. 🙌

중국은 한국의 영웅들을 무시하고 폐쇄하는 것으로 한‧중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이런 중국의 빈정대는 행위에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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