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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활력 제고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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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특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행정제재 대상자 81만 1978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함께 시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특사를 통해 민생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특사에서 주목받는 것은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등 재계 총수들의 사면입니다. 이재용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취업이 제한되어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번 사면으로 이재용은 삼성전자의 경영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박찬구, 태광그룹 회장 이호진 등도 사면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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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들이 사면을 받은 것은 경제위기 극복에 필요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과 우리 사회 약자들의 재기를 도모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계에서도 이번 사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윤 대통령의 경제 회복 정책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정치인과 시민단체는 이번 사면에 반발하며, 윤 대통령의 공정·청렴 정책에 모순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윤 대통령은 공정·청렴 정책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재벌과 결탁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도 "윤 대통령은 국민의 성원과 상관없이 자신의 친구와 동지들만 돌보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시민단체들도 "윤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재벌에게만 혜택을 주는 특사를 단행했다"고 항의했습니다.

이번 특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광복절 특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특사를 단행했던 지난해 광복절에도 이재용 등 경제인 위주의 사면을 실시했으며, 올해 신년에는 '국민 대통합’에 초점을 맞춰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게 사면권을 행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특사를 통해 경제 회복과 정치·사회적 화합을 이루고자 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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