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독일축구리그 (DFL) 슈퍼컵 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와 맞붙은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 3시45분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다니 올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3으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슈퍼컵 3연패를 이뤘던 바이에른 뮌헨은 안방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4연패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나폴리 (이탈리아)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고, 빅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의 공식 데뷔 무대였습니다. 김민재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약 45분을 소화했습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 듀오를 이뤘고 리커버리 4회와 걷어내기 2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있었고 태클 실패로 유효 슈팅을 내주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특히 김민재는 후반 25분 득점이나 다름없는 결정적인 수비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슈코 (라이프치히)가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몸을 날리는 수비로 네 번째 실점을 막았습니다. 사실상 한 골을 넣은 것이나 다름없는 슈퍼세이브였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합류한 특급 공격수 해리 케인도 후반 19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합류한 지 하루 만에 적응 없이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인상적인 장면 없이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실점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올모를 놓쳤고, 올모는 가볍게 바이에른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모는 전반 44분에도 한 골을 추가해 라이프치히의 전반 2-0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를 투입하며 불안한 수비를 처방했습니다. 후반 19분에는 케인까지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23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습니다. 올모가 침착하게 세 번째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포칼컵 우승팀 (라이프치히)이 맞붙는 대회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9일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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