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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피부부착형 고감도 온도 측정 센서 개발 '그래핀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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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이정우 교수팀이 금속성질의 그래핀을 산화제어 공정으로 반도체 성질을 갖게 함으로써 고감도 온도 측정이 가능하게 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나노 레터스(Nano Letters)』誌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기존의 온도센서들은 금속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속 소재는 온도 변화에 따라 저항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지만, 감도가 낮고 크기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결합된 2차원 소재로, 높은 전기 전도성과 열 전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래핀은 매우 얇고 가벼워서 피부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화그래핀의 제어된 부분적 환원 공정을 통해 그래핀이 반도체 특성을 가지면서 온도 변화에 따른 전기적 성질을 최적화했습니다. 그 결과, 기존 온도센서에 주로 사용되는 금속 소재에 비해 7배 이상 감도가 향상된 피부부착형 고감도 온도 측정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 온도 측정, 의료용 온도 측정, 전자 의학 장비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술은 기존의 온도센서보다 저렴하고 소형화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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