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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아버지의 충격 고백에 눈물 터뜨려…'살림남2’에서 가족사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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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아버지와의 감동적인 대화를 나누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혁은 어린 시절 기초 수급자였고, 따돌림을 당했다는 고난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아버지는 한강 다리에 올라가 모진 생각을 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습니다12.

19일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정혁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출연했습니다. 정혁은 홀로 지내는 집에서 싱잉볼로 명상을 하고, 잠실 초고층 빌딩이 보이면 운세가 좋다고 믿는 등 독특한 일상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근검절약의 끝판왕으로서, 에어컨 대신 얼음물 등목으로 폭염을 이겨내고, 다 쓴 치약은 잘라서 가글까지 해결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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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은 이날 아버지를 만나러 갔습니다. 정혁은 카센터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위해 직접 손을 걷어붙이는 효자 면모를 뽐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돼지갈비를 먹으러 나섰습니다. 정혁은 아버지의 어깨를 걱정하며 수술을 권했습니다. 정혁은 “저는 그동안 부모님에게 돈을 빌렸다고 생각해서 정산 받은 건 다 부모님 드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정혁은 어렸을 적 아버지가 각종 학교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두고 “아빠가 바쁜 거 알고 삶이 이해가 되니까 그러려니 하더라”라며 속 깊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정혁은 “평생 지하 생활을 했다. 사기까지 당해서 기초 수급자가 됐다. 주민센터 가면 김치, 쌀, 라면 주신다. 옷도 잘 못 입으니 왕따도 당하고 ‘왜 너는 더럽냐’ 하더라”라며 속상한 이야기를 덤덤하게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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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두 번의 큰 사기를 당한 것을 회상하며 “차비가 없었다. 친구들한테 가면 술을 사준다. 헤어지면 차비가 없다. 걸어서 한강 다리 위에 몇 번 올라갔다. 모진 생각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말에 정혁은 처음 듣는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버지는 “그래도 네가 있다”라고 정혁을 다독였습니다. 정혁은 “아빠가 너무 안쓰러워서 그런 거지 원망이 아니다”라고 눈물을 흘렸고. 아버지는 “올라가서 다리 아래를 본다. 넘으면 끝인데 애들 생각이 난다”라고 말하면서도 "자식 우는데 좋아하는 부모가 어딨냐. 이야기하는데 ‘실수했다’ 싶더라”라며 우는 정혁의 모습에 가슴 아파했습니다.

정혁은 “아빠는 저에게 눈물버튼이다. 늘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버지 또한 정혁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KBS2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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