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차트 석권한 걸그룹에서 소속사와의 전쟁으로 몰락한 그룹까지…'그알’이 파헤쳐 🎤 👩‍🎤 👊

728x90
반응형
SMALL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기적과 비극을 담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알’은 19일 방송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부제로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와 K팝 아이돌 산업의 어두운 면을 조명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3년 4월 발매한 [큐피드]라는 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17위에 진입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정산 불분명, 인권 침해, 음반 제작 관련 분쟁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반응형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족, 소속사 대표와 직원, 프로듀싱을 맡았던 더기버스 대표와 총괄이사, 법률 대리인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건의 전말과 배경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각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상반되었고, 진실은 더욱 어렴풋해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을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더기버스가 업무 방해와 저작권 침해를 저질렀다고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더기버스 측은 소속사가 자금난에 시달리며 음반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지 않았고, 멤버들과 소속사의 갈등을 부추긴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멤버들의 가족들은 소속사가 멤버들에게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CCTV로 감시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하며 인권을 침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SMALL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통해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음반 제작과 활동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관여하고 있으며, 그들 간의 계약과 정산은 복잡하고 불명확합니다. 이로 인해 아이돌 그룹은 자신들의 수익과 권리를 보호하기 어렵고, 소속사와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법적으로 취약한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보낸 손편지를 통해 그들의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멤버들은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꿈꾸는 목표로 만나 진정성있게 오래 활동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루머와 비난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꿋꿋이 버티고 있다고 약속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